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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세 F컵 '베이글녀' 인기 여배우…D컵 축소술 한 이유

[헤럴드경제] 미국 시청률 1위 드라마 모던패밀리(Modern Family)에서 둘째 딸 천재소녀 ' 알렉스(Alex)'로 출연하는 배우 아리엘 윈터(Ariel Winter)가 17세의 어린나이에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아리엘 윈터는 글래머 매거진(Glamour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큰 가슴 때문에)허리가 너무 아팠고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 목까지 아파왔고 척추에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수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수년간 레드카펫에서 드레스를 고를때나 수영복을 입을 때 불편함을 느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해서 매우 기뻤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아리엘에게 수년간 고통을 줬던 F컵의 가슴사이즈는 이제 D컵이 됐다.

아리엘은 인터뷰에서 악플러(Internet Bullies)들이 자신의 사진을 보고 뚱뚱하다고 비난하는 것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리엘은 자신의 가슴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아리엘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수년간 고통받았던 것을 알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을 응원해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내 건강과 더 나은 인생을 위해 (가슴 축소 수술을)선택했다. 나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하고 내 얘기를 들려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드라마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는 2009년 9월 23일부터 현재까지 ABC에서 방영중인 시트콤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처에 사는 제이 프리쳇과 그의 가족 생활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2014년 미국에서 미국의 영화 아카데미상과 비견되는 TV 방송상인 에미상(Emmy Awards)에서 최우수 코미디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용 미국드라마로 인기가 높다. 2015년 9월 시즌7이 시작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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