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내 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4회 금천 기업인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공장이나 사무소를 두고 2년 이상 기업을 경영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금천구민이나 직장인 20인 이상, 기업 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금천 기업인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구청장 이상의 표창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된다.
금천구는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기업인상 심사위워회’를 열고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시상은 오는 10월15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금천구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5명의 기업인을 선발한 바 있다.
후보자 접수는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를 내려받아 경제일자리과(02-2627-1309)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업인상은 관내 기업인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금천구 발전에 공로가 큰 기업인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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