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신임 단독 대표로 올해 35살인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 내정자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NHN 기획실과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거쳤고, 다음 부임 전까지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 다수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뒀다. 다음카카오 부임도 이런 실적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임 내정자 인선은 모바일 시대에 맞는 인물이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의 제안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 내정자는 다음 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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