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코코아모터스가 개발한 ‘워크카(Walkcar)’를 소개하며, 앞으로 쇼핑센터와 가장 가까운 주차 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코코아모터스의 쿠니아코 사이토는 3시간을 충전해 최고 속도 시속 10km로 약 12km까지 갈 수 있는 전기 교통 수단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애플 맥북과 흡사하게 생겼으며, 맥북 하단에 바퀴를 설치한 것처럼 보인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 무게는 2~3kg 정도다.
작동방법은 간단하다. 스케이트 보드처럼 생긴 워크카에 올라타면 움직이고, 발을 떼면 작동이 멈춘다. 방향은 몸을 기울이면서 조정할 수 있다.
코코아모터스는 워크카를 이용해 휠체어나 무거운 짐을 싣은 카트도 쉽게 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워크카’는 아직은 프로토타입 단계이며, 코코아 모터스는 올 가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예비 고객을 모을 예정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가격은 10만엔(약 93만5000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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