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명절마다 진행되는 아이돌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2015 추석특집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육상, 농구, 풋살, 양궁 4종목이 진행된다. 

10일 현재 아육대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중이다. 녹화는 11일까지 진행되며 녹화분은 추석연휴 이틀에 걸쳐 방송된다.

올해 아육대에도 변함없이 슈퍼 아이돌들이 총출동한다. 엑소, 원더걸스, 씨스타, 샤이니, 비원에이포, 비스트, 인피니트, 포미닛, EXID, 빅스, 틴탑, 에이핑크, AOA, 제아 등 평소엔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아이돌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부를 펼친다.

[사진=바로 인스타그램]

출연하는 아이돌 가수들은 저마다의 SNS에 속속 인증샷을 올리고 있다.

2010년 추석특집으로 시작된 아육대는 해마다 종목과 포맷을 바꿔가며 매 명절마다 방영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육대는 신인 그룹들이 이름을 알릴 좋은 기회다. 실제로 씨스타의 보라, B1A4의 바로, 걸스데이 민아, 나인뮤지스의 은지 등이 아육대의 수혜를 봤다. 노래나 춤 외에 아이돌가수가 평소 노출되지 않던 땀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팬들은 열광한다.

원래 운동을 잘 하는 것으로 알려진 멤버들도 자신의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 샤이니의 민호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수혜들 때문에 아이돌 가수들은 매년 아육대에 대거 출연한다. 아육대의 초대를 받았다는 사실이 이미 인기 아이돌임을 입증하는 셈이다.  매 대회마다 새로운 대세를 탄생시키고 있는 아육대. 이번 아육대 스타로는 누가 떠오를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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