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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운 스털링’ 리버풀 스토크 시티에 1 - 0 신승
[헤럴드경제]필리페 쿠티뉴가 활약한 리버풀이 스토크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스토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버풀은 스터릿지를 제외하고 베스트 맴버가 나섰다. 4-2-3-1 포메이션의 선두에 벤테케가 포진했고, 2선은 랄라나, 쿠티뉴, 조던 아이브가 섰다. 중원에는 핸더슨과 밀너가 지켰다. 이외 포백은 고메스, 스크르텔, 로브렌, 클라인, 골키퍼는 미뇰렛이었다.

경기 초반 스토크가 앞서갔다. 수비라인과 중앙 미드필더 라인의 움직임을 통해 리버풀의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리버풀은 공격 활로를 찾지 못했다.

스토크는 전반 7분과 18분 아펠라이가 왼쪽 측면에서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로 찬스를 만들었다. 스토크의 우세에 리버풀은 거친 플레이로 막아섰다. 전반 28분 아펠라이가 코너부근에서 디우프에 공을 이어주자 스크르텔이 거친 태클로 스토크의 공격을 차단했다. 스크르텔은 경고를 받았고, 이어진 스토크의 프리킥 상황에서 월터스의 헤딩 슛으로 이어졌다.

후반도 스토크가 우세했다. 스토크는 매 순간 리버풀을 압박했고, 리버풀은 스토크의 공세를 막아내는 수준에 그쳤다. 이에 리버풀은 후반 18분 랄라나를 뺴고 엠레 찬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후반 21분 벤테케가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후반 23분 코너킥에는 스크르텔의 헤딩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후반 40분 리버풀의 쿠티뉴는 중원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1-0. 공세를 이겨낸 리버풀이 앞서나가는 순간이었다.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

이날 리버풀은 승리했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리버풀 측면 공격수들의 움직임은 매번 무위에 그쳤다. 중원도 마찬가지었다. 새로 영입된 밀너는 아직 적응이 필요한 모습이었다. 팬들도 ‘팀을 떠난 라힘 스털링과 제라드의 빈자리가 느껴졌다’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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