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형을 선고 받은 무르시는 지난 8일 재판 도중 “교도소에서 나오는 음식을 믿지 못해 식사를 삼가고 있다”며 “외부 음식을 받을 수있게 해 달라”고 밝혔다.
무르시는 또 교도소 안에서 그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고 저혈압으로 고통받고있는 만큼 의료진의 치료를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무르시에 대한 의료진의 진료를 허용했다. 교도소 측은 무르시를 위한 외부 음식 반입에 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됐다가 집권 1년만에 군부에 축출된 무르시는 2011년 초 탈옥 죄로 지난 6월 1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