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전체 모집인원의 67.4%를 선발하는 2016학년 수시모집에서 85.2%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학생부 위주 전형이 확대되는 가운데, 많은 수험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에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들을 돕고자 실제 합격한 선배들이 모여 국내 최초의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출시했다.
지난 8월 5일 런칭한 ‘셀파스’는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공동대표 두 명이 기존 입시 컨설팅에 문제의식을 갖고 국내 최초로 만든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이다.
“저 또한 지방 일반고에서 이 전형을 스스로 준비하고 합격했기에 준비과정이 얼마나 막막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당시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고액 입시컨설팅이 아닌 실제 이 전형으로 합격한 선배를 만나 보는 거였어요. 실제로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썼고, 면접 때는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 모든 것을 경험해본 합격자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준비 방향이 명확해질 테니까요.” 셀파스 최수지 공동대표(고려대/심리학과)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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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심리학과 15학번 박지환 3강(면접) 강의 中 |
셀파스에서는 실제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합격한 합격자들의 생생한 준비과정과 후기를 ‘인터넷 강의’에 담아 제공한다. ‘학생기록부’, ‘자기소개서’, 면접‘, ’재학생팁‘으로 구성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셀파스가 가진 장점이다.
‘합격자가 전문가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합격자들이 직접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고, 촬영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작성요령 및 면접 후기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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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파스 공식 홈페이지 화면 |
셀파스는 기존 고액 입시컨설팅 대비 90% 낮은 ‘15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합격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학교/학과/전형별로 다양한 합격자들의 강의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합격자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것이 온라인상에서 ‘인터넷 강의’로 제공되고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대치동 위주의 오프라인 입시컨설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에 사는 학생들도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셀파스의 백선주 공동대표(중앙대/사회학과)는 “실제로 이 전형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꼈던 대학생들이 저희 취지에 공감하고 뭉쳤어요.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고 싶다는 합격자들이 끊임없이 셀파스에 문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경험보다 더 좋은 조언은 없다.’라는 것을 합격자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거죠.”라고 전했다.
셀파스는 지난 6월 입시제도 속 지역적, 계층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와 강의 컨텐츠의 효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스마트벤처창업학교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내년 입시 시즌까지 150개 이상의 합격자 강의를 확보해 더욱 다양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실제 대학 합격자가 직접 학생들을 합격의 길로 안내하는 맞춤형 플랫폼 셀파스는 8월 5일 런칭하여, 현재 셀파스 홈페이지(www.selpass.com)를 통해서 바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