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석은 6일 대전 LG전에 5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복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쳤다.
정현석은 2회말 우전안타와 5회말 2루타를 날렸고, 모두 한화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불과 10개월 전 생사의 기로에 있었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빼어난 타격으로 한화의 포문을 열었다.
사진=OSEN |
한화는 정현석의 맹타와 데뷔전을 치른 에스밀 로저스의 1실점 완투승으로 5연패서 탈출했다.
경기 후 정현석은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았고 타격감 역시 좋았다. 컨디션이 좋아서 5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화 이글스팬들이 성적이 좋으나 안 좋으나 변함없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고 홈 복귀전에서 뜨거운 한화를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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