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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논란’ 심학봉 의원, 과거 트윗글 화제…“아동 성추행 추방”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성폭력에 희생되는 아이들은 하루 평균 3명, 그런데 징역형은 겨우 50%, 형량도 평균 5년 6개월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미래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한 시민모임 서명운동에 동참했습니다.”

성폭행 논란으로 탈당을 선언한 심학봉 국회의원의 과거 트위터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심 의원은 지난 2013년 2월 자신이 참여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100만 시민 서명’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성폭력 문제가 불거지자 과거 트위터 글을 복사해 온라인 공간에 퍼뜨리고 있다. 비난은 거세다. 네티즌들은 “성인 성폭력에는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말만 번지르르”, “국회의원 수준이 의심스럽다”, “탈당 선언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심학봉 의원에 대해 지난 7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보험설계사인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 두 사람의 호텔 출입 영상과 통화 기록을 확보했다. 심학봉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상태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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