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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무리 킬러’ 강정호, 미네소타전 결승 홈런포
7월 들어 신들린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피츠버그의 복덩이’ 강정호가 이번엔 9회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려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홈런(시즌 6호)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로 약간 상승했다. 강정호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8-7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 마무리투수들에게 잇달아 매운 맛을 선사한 강정호. 이번엔 미네소타의 마무리 글렌 퍼킨스가 제물이 됐다.

강정호는 7-7로 맞선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 등장했다. 2스트라이크 1볼의 불리한 카운트에 퍼킨스가 던진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고, 이 타구는 그대로 외야 2층스탠드에 떨어졌다.

강정호는 마무리 투수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에 대해 “마무리 투수가 나왔다는 건 타이트 한 상황이 펼쳐졌다는 뜻이라고 본다. 더욱 집중하고 상대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현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미주헤럴드 DB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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