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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 이어 미국·유럽증시 폭락 '글로벌 경제 멘붕'

[헤럴드경제] 중국증시 폭락에 이어 밤 사이 미국과 유럽 증시가 폭락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증시가 8% 넘게 폭락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증시는 지난 주 화요일부터 5일 연속 하락했고 유럽증시는 뉴욕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

다우 지수는 0.73% ,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0.58%, 나스닥 지수는 0.96% 각각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1.1%,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와 프랑스 파리 증시는 각각 2.5% 급락했다.

중국 증시 폭락에 이은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약세가 뉴욕 증시와 유럽 증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 유가 역시 1% 넘게 급락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 급락한 47.3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20일 이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2.1%급락한 53.4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경제성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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