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은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4로 맞선 6회말 수비 2사 1,2루 상황에서 오재원은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다.
MBC스포츠플러스 캡처 |
김병주 2루심은 상태를 확인한 뒤 구단 트레이너를 급히 불렀다. 트레이너는 오재원을 그라운드에 눕힌 뒤 응급조치를 했다. 의료진과 앰블런스가 급히 그라운드로 향했고 오재원은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두산 측은 경기 후 “경기 도중 병원에 실려간 오재원이 CT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확진을 받았다”며 “일시적으로 더위를 먹은 뒤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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