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혐오스러운 식욕파괴 음식“…日 돼지모형 식재료 ‘충격’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일본에 출시된 돼지 모양을 딴 음식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충격에 가까울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돼 혐오감을 준다는 반응이다.

해당 식재료는 돈까스와 된장국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는 일종의 모형돈육이다. 먹어본 이들의 반응은 일반 소시지와 다를 바 없다는 평이다. 하지만 맛과 별개로 역풍은 거세다. 일본의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2채널(2CH) 사용자들조차 해당 음식 사진을 접하고 “식욕을 파괴한다”, “역겹다” 등의 반감을 드러냈다. 


돼지의 생김새부터 앞ㆍ뒤 발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그냥 재료만 놓고 보면, 축소판 인형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다. 쟁반이나 그릇에 담긴 음식 사진을 보면 새끼 돼지를 넣은 것 같은, 충격적인 비주얼을 선사한다. 외신들조차 “일본의 이상한 음식 취향에 이해가 안간다”며 “역겹고 혐오스러운 음식”이라고 비난했다. 


네티즌과 외신들의 손가락질에도 제조업체는 조용히 웃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이즈ㆍ바이럴 마케팅으로 인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증가됐다는 것이 그 이유다. 업체는 논란에 개의치 않고 생산량을 늘리고, 홍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ungyuny89@gmail.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