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 커넥트 판교는 스타트업 소개와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전문가의 강연 등이 어우러진 행사로 판교를 글로벌 혁신기업 메카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K-ICT본투글로벌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요 행사인 '글로벌 스타트업 피칭 오디션'에는 16개 업체가 참가해 상금 2450만원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일본 B대시(Dash)·NTT데이타, 중국 이노웨이(Innoway), 미국 이그나이트XL, 국내 엠벤처투자 등 국내외 벤처캐피탈(VC)과 엔젤투자자, 기술 전문가 등 1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우승팀인 리니어블(Lineable)은 스마트밴드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미아방지 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스캇아믹스 아믹스맥킨지(Amyx+Mckinsey)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물인터넷은 산업혁명이 가져왔던 것보다 큰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메디컬, 헬스케어, 자동차, 건물, 교통시설 등 적용할 수 있는 산업이 무궁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상현실(VR)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오태훈 리로드스튜디오(Reload Studios) 공동설립자는 "VR은 경험해본 사람이 극소수"라며 "일반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K글로벌 커넥트 판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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