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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블랑 “한국 남성액세서리 두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
[헤럴드경제]몽블랑코리아가 국내 남성 액세서리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몽블랑코리아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4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을 열어 만년필과 시계를 중심으로 남성 액세서리 시장 선도업체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4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한국어 웹사이트 개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강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백화점·면세점·홀세일(도매창구) 등 3개로 운영중인 유통채널도 강화한다.

현재 몽블랑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한국지사 출범 1년 만에 백화점 매장을 30개로, 면세점 매장을 14개로 각각 늘리는 한편 10개의 홀세일 매장도 운영중이다.

제품 가운데는 포르투갈 출신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에게서 영감을 얻은 전통 스위스 제조공법의 시계 ‘헤리티지 크로노메트리 바스코 다 가마 에디션’을 출시해 몽블랑의 브랜드 정체성을 알릴 예정이다.

실방 코스토프 몽블랑코리아 지사장은 “몽블랑은 국내에 진출한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50곳 이상의 다양한 유통 인프라를 갖춘 브랜드”라며 “한국 소비자와 더 밀접하게 소통하며 2016년까지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받았다.

몽블랑은 1992년부터 매년 한국을 비롯한 10여개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후원자를 뽑아 시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상식에서 “몽블랑의 만년필이 역사를 기록하는 대표 필기구였다면 나에게 영화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기록한 작품”이라며 “영화를 넘어 문화예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상금(1만5천유로)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몽블랑코리아는 행사에서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인 ‘루치아노 파바로티(Luciano Pavarotti) 리미티드 에디션’ 3종도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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