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라무쉬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까지 200억개의 다양한 모바일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된다는가정하에 이제는 모든 사물과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안전한 연결과 거래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 R&D센터를 통해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무쉬 CEO는 특히 국내에 R&D센터를 세우는 이유로 “한국이 삼성, LG와 같은 거대한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기반으로 모바일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는 한국 R&D센터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임베디드 보안칩(eSE)인 ‘펄 바이 OT’, 지불·거래 플랫폼인 ‘UCP’,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용 원격 솔루션 등 자사의 대표 기술을 키우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1984년 설립된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는 R&D 인력 7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 6천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R&D센터는 한국을 비롯해 12개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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