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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연간 판매목표 이상 無”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차가 연초 밝힌 연간 판매 목표치(505만대) 관련 현재 하향 조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은 23일 컨퍼런스콜에서 “당초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수요를 작년보다 3.5% 증가한 8710만대 정도로 예상했으나 중국과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로 7월 들어서는 1.2%만 늘어난 8550만대 정도로 수요 전망치를 낮췄다”면서 “그러나 하반기 신차 출시를 통해 목표 달성에 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중국은 시장 자체의 성장 둔화와 합작업체 및 토종업체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애초 세웠던 판매 목표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다른 지역에 신차 출시를 통해 전체적인 판매를 만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구체적으로는 하반기에 신형 투싼 등 SUV의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7, 8월, 중국에서는 9월에 출시하며 인도는 전략 소형 SUV 크레타를 이번 달에 출시했다.

또 미국에서는 주력 차종인 아반떼를 하반기에 선보이는 등 신차 효과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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