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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 알리려 벗었다?' 스텔라 원 컨셉 어땠길래

[헤럴드경제]스텔라 원래 컨셉은 '청순'이었다.

스텔라는 2011년 디지털 싱글 '로켓걸'로 데뷔하며 지금과는 다른 깜찍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발표한 싱글 'UFO'와 '공부하세요'에선 청순한 여고생 스타일의 컨셉을 시도했지만 대중에 이름을 알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스텔라의 이름을 알린 건 2014년 파격적인 섹시 컨셉의 '마리오네트'였다.

스텔라 멤버 가영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오네트 때 사람들에게 섹시한 모습으로 비춰지니까 사람들이 그때서야 저희 노래를 들어주셨다. 자극적으로 다가가야 저희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밖에 없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스텔라 UFO 자켓사진

이어 "저희가 대형기획사여서 회사에 돈이 많았다면 예능프로에 나가서 노래를 알릴 수 있었겠지만 그럴 수 없어서 섹시 컨셉트를 밀고 나가는 게 회사로써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스텔라는 인터뷰에서 벗고 싶어서 벗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씁쓸해 했다고 전해졌다. 섹시 컨셉트 외에 하고 싶은 컨셉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선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인기 유닛 오렌지캬라멜 같이 귀엽고 발랄한 컨셉트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스텔라 공부하세요 뮤비캡처

한편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스텔라의 여섯 번째 싱글앨범 '떨려요(VIBRATO)' 발매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스텔라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날 스텔라는 신곡 '떨려요'의 무대의 노출 수위를 방송국 심의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무 뿐 아니라 음악이 좋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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