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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소아 청소년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과체중 비만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키쑥쑥 배쏙쏙’ 프로그램과 ‘바디체인지’ 프로그램 등 두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키쑥쑥 배쏙쏙’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 과체중 비만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은 신나게 운동하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맞춤운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등을 통해 체중감소와 체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식사운동일기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을 매일 기록하고 영양전문가가 기록을 분석해 학생에게 알맞은 식습관도 알려준다.

‘바디 체인지’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지역의 중학교 1~2학년 과체중 비만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바디 체인지’는 요가, 필라테스, 근력 트레이닝과 더불어 유산소 트레이닝 등의 운동 프로그램도 병행해 건강한 운동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노원구는 비만 관리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결과에 대한 교육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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