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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20일부터 진료 재개…메르스 환자 2주째 없어
[헤럴드경제]삼성서울병원이 내일부터 진료를 재개한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가 20일 0시부터 삼성서울병원의 부분 폐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폐쇄 해제 당일부터 진료를 재개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메르스대책본부 병원격리 대책반은 이달 17일 삼성서울병원 감염병 관리 계획과 이행 상태를 확인했으며 외과 중환자실, 침상 등에서 94건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보건소와 함께 메르스 대응 통합 행정지침에 따른 소독, 청소, 감염관리 교육 이행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병원 내 중환자실과 환자가 머물렀던 병실 등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이 감염관리 계획서를 작성해 이행하고 있었고 바이러스도 모두 불검출됨에 따라 진료 재개를 위한 준비 상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삼성서울병원을 끝으로 집중관리병원들이 모두 해제되고 진료를 재개해 시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스 추가 환자는 2주째 나오지 않아 전체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됐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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