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늘의 심술”…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2R 강풍 중단
[헤럴드경제]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가 강풍으로 중단됐다.

대회 주최측인 R&A는 18일(현지시간) 오전 7시 전날 일몰로 마무리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재개했으나 32분 뒤 강풍을 이유로 경기 중단을 결정했다.

당시 코스에는 때때로 시속 60km 안팎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일고 있었다.

주최측은 그린에 있는 공이 바람에 움직여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13개조 39명이 아직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2라운드 마지막 조는 10개 홀을 남겨둔 상태다.

이후에도 강한 바람은 잦아들지 않아 오전 11시 현재 경기 중단이 이어지는 상태다.

전날 열린 1라운드 경기가 아침에 내린 강한 비로 3시간여 동안 중단됐고 이로 인해 많은 선수가 오후 늦게 경기를 시작했다가 일몰로 중단했다.

세인트 앤드루스의 험궂은 날씨가 이틀 연속 디 오픈 경기 진행에 차질을 안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