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법안에 반대하고 헌법 9조를 지지하는 국민 행동실행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오미야(大宮)역 서쪽 출구 보행 광장에서 긴급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이날 각 항의단체와 시민들은안보법안을 규탄하기 위핸 도보행진과 함께 반대 메세지를 릴레이로 전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5일(오늘) 오후 5시~10시 안보법안 특위 가결에 반발해 긴급 집회 진행을 추진하는 일본 국민들[자료=안보법안에 반대한 일본 대학생 모임(SEALDs)의 트위터 캡쳐] |
일본 자민당이 이날 특위 표결을 단독으로 강행해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일본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집결해 이에 항의했다. 경찰에따르면 약 1000명 이상이 법안 가결 직후 항의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날치기는 불허”, “입헌주의를 지키자”고 촉구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