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실시된 질의에서 안보 법안과 관련해 국민의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시인했다. 여당은 질의종결 후 낮에 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야당인 민주당과 유신당, 공산당은 각각 강하게 반발하며 표결시 퇴장할 뜻을 전했다. 세 야당 소속 특별위원회의원들은 이날 진행된 질의 시간에는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이날 질의에 출석해 표결 연기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본 국회[자료=게티이미지] |
야당 의원들이 표결에 불참할 경우 자민당 소속 의원들은 단독으로 표결을 강행할 방침이다. 양원 모두 과반석 이상을 여당이 차지했기 때문에 여당의 단독표결에도 법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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