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전통요리교실에는 동구 전하동에 소재한 꽃동산 어린이집 등 총 8개 어린이집에서 227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 마련된 요리실에서 가래떡을 이용한 떡꼬치와 매실음료 만들기를 체험한다.
울산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연동화를 이용한 수업으로 만2~3세 유아들이 이해하기 쉽게 수업을 구성했다. 또, 떡과 채소 및 과일을 이용한 떡꼬치 만들기 수업으로 영유아기에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유경희 센터장은 “어린이 전통요리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여러 가지 채소와 과일의 색과 맛을 보고 표현하면서 채소와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등 꾸준한 교육과 놀이를 통해 영유아기부터 골고루 먹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개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 전통요리교실’를 올해에만 총 10회를 열어 많은 아이들이 요리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해마다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