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14일 신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해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신임 원내지도부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서 당청회동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25일 김무성 대표의 미국 방문에 앞서 당 지도부가 신임 인사차 박 대통령과 회동하는 형식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표측도 당청소통 강화를 위해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간 회동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청와대 내부의 기류도 늦출 필요가 없다는 쪽에 무게가 실려 있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만큼 회동 일정을 늦출 필요가 없다”며 “일정이 맞는다면 이르면 금주중 회동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