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나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축구(이하 유니버시아드 축구) 한국 이탈리아 결승전에서 한국이 이탈리아에 2대 0로 진 상태에서전만전을 끝냈다.
김재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경기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6분 중앙 수비 박동진이 이탈리아 선수를 격하게 태클하다 퇴장 당했다. 후폭풍은 곧바로 찾아왔다. 수적 열세의 한국은 전반 11분 이탈리아 공격진에게 공간을 내주고 토마소 비아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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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한국은 전반 내내 이렇다 할 경기력을 펼쳐 나가지 못했다. 심지어 이탈리아는 전반 32분 파울로 레골리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또 한번 갈라 놓았다.
0-2로 리드를 당하고 있는 한국이 후반전에 어떻게 만회하고 우승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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