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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누군가 롤 모델 되고싶다" 바람 통했나?…이정은 언급에 '눈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한 것.

이에 따라 전인지가 과거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그는 존경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특별히 닮고 싶은 선수는 없다. 모든 선수에게 배우고 싶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며 “건방질 수 있지만 누구를 닮고 싶은 것보다 누군가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전인지의 바람이 통한 것일까. 지난 11일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U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19‧한국체대)이 전인지를 언급했다.

이정은은 “내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목표다”며 “실력도 좋고 팬 서비스와 매너도 뛰어난 전인지 선배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정은은 전남 나주의 골드레이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골프 여자부 개인전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2위 가나자와 시나(일본·5언더파)를 4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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