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명창은 전통 판소리 다섯바탕은 물론 국립창극단 공연 등을 통해 관객층을 확보해왔다. 또 국악관현악단과의 ‘창과 관현악’ 공연 등 다른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우리 소리를 알려왔다.
안 명창은 올해 삼품백화점 붕괴 20주기를 맞아 창작판소리 ‘유월소리’로 사고 희생자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안 명창은 현재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암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수미 부암아트홀 국악예술감독의 사회로 진행된다. 전석 3만원. (문의:02-391-9631)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