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온실식물원과 야외식물원 일대가 서울시 최초 공립수목원으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다.
수목원법에 의해 지정된 수목원은 전국 총 49개소로 이중 공립수목원은 백두대간생태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등 24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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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은 이번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처음이다.
또 산림청으로부터 식물연구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수목원 코디네이터’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록한 수목유전자원은 엘레강스야자, 용설란금 등 열대ㆍ아열대 식물 등 1262종, 4만 1989본이다. 이중에는 과거 창경원 식물원과 남산 식물원에서 이관된 식물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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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오후 서울대공원관리사무실에서 경기도와 과천시 산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립수목원 지정 기념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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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공립수목원 등록을 계기로 서울대공원이 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나도록 공원 곳곳에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 관람환경과 공원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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