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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상반기 헤경 베스트브랜드]애벌빨래부터 본세탁까지 ‘원스톱케어’
삼성전자 ‘삼성 액티브워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액티브워시’는 애벌빨래를 하는 소비자들의 세탁행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전자동 세탁기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탁기 개발을 위해 소비자들의 세탁행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조사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세탁기가 있는데도 가족들에게 더 깨끗한 옷을 입히기 위해 옷감, 세탁물 부위, 오염물에 따라 여전히 손으로 애벌빨래를 한다는 사실을 포착해냈다.

하지만 이런 애벌빨래를 좁은 다용도실에서 쪼그려앉아 허리와 무릎에 부담을 주며 하거나, 화장실 세면대에서 한 후 본세탁을 위해 세탁기로 다시 옮기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하던 애벌빨래를 세탁기에 설치된 애벌빨래판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급수인 ’워터젯’으로 편안하게 서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세탁기입를 만들었다. 애벌빨래 후 ‘빌트인싱크’를 들어 올려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다. 별도의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애벌부터 본세탁까지 원스탑케어를 한다.

또한 특허받은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가 세탁조 양 옆에 있어 세탁 중 발생되는 빨래먼지를 효과적으로 거르고 꽉 잡아 줘  빨래먼지를 줄여준다. 워블 세탁방식은 상하좌우 입체 물살을 만들어 옷감 엉킴을 줄이고, 더욱 깨끗하게 옷감을 세탁한다.

이런 혁신으로 무장한 액티브워시는 국내 출시후 3주간 1만5000대가 팔린데 이어 6주만에 판매량 3만대를 돌파했다. 1분에 한대씩 팔린 셈이다. 이는 드럼세탁기가 국내 첫 등장해 인기를 구가할 때보다 더욱 많은 판매량이다. 해외에서도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에서도 일주일만에 8000여대가 판매됐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지역에서도 출시 전부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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