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무료 야외 콘서트 형식의 이 프로젝트는 신생 음악 페스티벌임에도 불구, 지난해 진행된 총 4회 공연에 약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2015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탄탄한 구성으로 인디 음악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십센치(10cm)’를 비롯해 음악 페스티벌의 간판스타인 ‘피터팬 콤플렉스’, ‘소란’,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까지 총 6팀의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참여한다.
우선 7월 17일에는 감성 어쿠스틱 밴드와 인디 뮤지션들로 무장한 ‘달달한 음악이 귓가를 스치는 밤’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십센치(10cm)’와 ‘소란’, ‘피터팬 콤플렉스’가 서정적인 멜로디로 경주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어 7월 18일은 소울과 록에 초점이 맞춰진 ‘격렬하게 머리 풀고 노는 광란의 밤’이다. ‘김반장과 윈디시티’,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가 합세해 경주 밤의 분위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린다. (문의:054-740-3814)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