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환자 3명은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 입원하던 중 메르스 76번째 환자와 접촉했던 70대 남성과 지난달 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던 60대 여성, 대전 대청병원의 간병인이다.
하루 사이 암 등 지병을 앓던 80대 환자 2명이 숨져 사망자는 27명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치사율은 15.7% 로 증가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사망자 가운데 폐렴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인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90% 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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