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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뇌산업 리포트] 車 인포테인먼트 GUI로 세계적 기업 ‘드라이브’
㈜리코시스

자동차용 AVN(Audio Video Navigation) GUI(Graphic User Interface)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다.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1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LCD Cluster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리코시스(대표 김영수)는 자체 개발한 3D 임베디드 그래픽엔진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AVN시장 선점에 나섰다. 2001년에 설립된 임베디드 UI/UX 전문기업인 리코시스는 모바일 폰부터 자동차용 AVN까지 다양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차별화된 UI/UX를 제작해왔다. 퀄컴을 상대로 2007년까지 약 135억 원의 누적 라이선스 수입을 기록했고, LG전자 모바일폰, SK 브로드밴드 IPTV 세톱박스 등의 UI 제작을 통해서도 라이선스 수입을 거뒀다. 현재는 현대/기아차 유럽스타일 모델의 AVN에 GUI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정부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에 선정되면서 기술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용 CPU 1위 기업인 Freescale사의 Chipset을 활용한 실제 LCD Cluster용 3D Demo를 완성하고, 국내 Tier 1,2위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와 함께 적용방안을 협의중이다. 또 중국 Geely 자동차에 AVN GUI 공급을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도 마련했다. 리코시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UI 전문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방침이다. 프로그래머뿐 아니라 디자이너, 기획자 등 모든 스텝이 손쉽게 UI 화면을 제작·수정할 수 있는 스튜디오 개발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김영수 대표는 “그래픽엔진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동차의 상용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카인포테인먼트 GUI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특히 그래픽 엔진, 스튜디오, 실시간 기술지원의 삼위일체를 통해 독자적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카인포테이먼트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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