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대표 안현수)는 항공기 구조해석 분야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2013년 출범했다. 

항공기 뿐 아니라 자동차, 조선, 해양 플랜트의 구조설계 및 해석 엔지니어링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제품의 생산·판매보다 설계 및 해석 기술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로부터 A320 날개 구조물 구조해석/인증, A350 복합재 도어 구조해석/인증 등 중대형 민수항공기 구조 설계 및 해석 사업을 수주 받아 수행했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 항공기 개발에 수년간 참여하면서 쌓은 기술력이 해외 선진기업으로부터 인정받으며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분야 전문 엔지니어링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 등 국책개발 사업에도 참여했다.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는 향후 복합소재 제작/공정 기술 개발과 자동차 구조해석 분야로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항공기 분야에서는 2013년부터 대한항공과 민항기 및 무인기 복합소재 구조해석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 중이고, 자동차 분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복합소재 자동차 부품 선행 기술개발에 나섰다. 항공, 자동차, 해양 플랜트 등의 기술개발에 참여하면서 복합소재 부품 개발을 위한 One Stop 인프라를 구축했고, 이를 바탕으로 복합소재 분야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다. 

안현수 대표는 “정부의 두뇌역량우수기업 선정에 따라 기술개발에 더욱 집중하면서 올해 복합소재 엔지니어링 분야를 특화하여 매출 5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복합소재 구조해석 상용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