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두뇌산업 리포트] DAB수신칩 독보적 기술‘디지털 라디오’선도
㈜글로베인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는 1995년에 유럽표준으로 확정된 이후 영국, 독일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2017년 이후 유럽에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DAB가 탑재될 전망이다. 홍콩, 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DAB 서비스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주)글로베인(대표 배성옥)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주목했다. 설립 5년차 기업이지만, 자체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디지털 라디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특화된 설계 기술 및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디지털 라디오 분야 핵심 기술 보유 및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2014년에는 정부의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차량용 DAB 수신 칩과 RF(무선주파수) 수신 칩을 통해 유럽 등 디지털 라디오 가전 시장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시장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 가속화를 통해 이를 실적으로 연계시키고, 향후 디지털 라디오 분야 글로벌 Top-Tier가 되기 위해 오늘도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라디오 분야도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017년 이후 아날로그 라디오 방송 중단에 따른 라디오 방송의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글로베인은 고급 전문 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독자적 제품을 개발하여, 방송통신 반도체 분야가 취약한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 고객도 점차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라디오 칩과 모듈 솔루션을 통해 Total Solution을 공급하고, 오토모티브 및 가전 분야 매출 확대를 통해 2017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배성옥 대표는 “단순 칩 위주의 제품 공급에서 벗어나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직원들과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라디오 분야의 성공적 기반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 및 솔루션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