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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마르 추가 징계?…브라질 1-7패 결장의 악몽
[헤럴드경제] 네이마르(23)의 추가징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브라질의 악몽이 재현될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각) 오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2차전서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서 뛸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가 추가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나왔다. 미국 ‘폭스스포츠’ 등 주요언론은 “남아메리카 축구연맹이 19일 논의를 통해 네이마르의 추가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네이마르가 최소 2경기 출전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사진=Gettyimages]

네이마르가 없는 가운데 브라질이 대회서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브라질이 베네수엘라와 최종전에서 패하고 콜롬비아가 최종전서 페루를 잡으면 브라질은 조3위로 밀려난다. 이 때 조 3위로 와일드카드로 8강행을 노려야 한다. 설령 브라질이 8강에 가더라도 네이마르가 뛰지 못하면 패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콜롬비아전서 네이마르는 부상을 당했다. 결국 브라질은 4강서 독일을 만나 1-7로 대패를 당하는 악몽을 겪은바 있다. 1년 만에 재기를 노리는 브라질이 네이마르의 징계로 다시 탈락의 고배를 마실 가능성이 있다.

콜롬비아전에서 네이마르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상대 수비수인 파블로 아르메로를 향해 강하게 볼을 찼다. 또 네이마르는 제이손 무리요를 향해서는 박치기를 시도했다. 그러자 콜롬비아의 공격수 카를로스 바카가 네이마르의 뒤에서 등을 강하게 밀쳐 넘어지게 했다. 주심은 네이마르와 바카에게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이미 페루전에서 경고 한 장을 받은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전 전반 45분에도 또 한 차례 옐로카드를 받은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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