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가된 8명의 환자들은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우선 5명은 이른바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인 14번 환자의 메르스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가 지난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왔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는 응급실 전공의가 메르스에 감염돼 이 병원 첫 감염자가 됐고, 삼성서울병원 추가 환자 중 의료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메르스 환자 중에서는 2명이 퇴원해 완치자 수는 19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받고 있는 사람은 922명 추가돼 6508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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