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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명 빠졌다’ 한국 미얀마전에 못보는 선수들을 알아보자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이번에는 기존에 9명의 선수가 함께 하지 못했다” UAE, 미얀마 전을 앞두고 23명의 A대표팀을 소집한 슈틸리케 감독의 말이다.

16일 오후 9시 대한민국은 미얀마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조별예선 2차전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미얀마는 피파랭킹 143위다. 한국은 이 랭킹 58위로, 차이는 무려 85계단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좋은 전력을 통해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명단 발표 당시 대표팀 명단에 관심이 집중됐던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기존에 9명의 선수가 함께 하지 못했다. 그리고 7명의 선수가 A매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임채민, 최보경, 염기훈은 나와 완전히 처음으로 함께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슈틸리케 감독이 이야기한 9명은 누구이고 이번 대표팀에 부름받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9명은 박주호, 구자철, 김보경, 지동원, 기성용, 김주영, 김은선, 윤석영 김영권, 한교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박주호와 구자철, 김보경과 지동원은 병역면제를 위한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박주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구자철과 김보경, 지동원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게 됐다.

전북 현대 한교원 (사진 = osen)

기성용과 김주영, 김은선, 윤석영, 김영권은 부상을 앓고 있다. 스완지시티에서 한국인 최고인 8골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찍고 있는 기성용은 무릎수술을 받았다. 상하이 둥야에서 에릭손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김주영은 시즌 중 무릎부상을 당했다. 김은선도 무릎, 윤석영과 김영권도 부상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한교원을 뽑지 않은 이유는 ‘최근의 경기력’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발표 당시 “한교원이 최근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고 이유를 들었다.

한교원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상대팀 인천의 박대한을 폭행해 징계를 받은 았다. 이에 ‘최근의 불미스런 일’이 한교원의 대표팀 낙마 이유로 언론에 다뤄졌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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