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16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미얀마의 징계로 미얀마 홈이지만 방콕에서 치뤄지는 이번 경기는 월드컵 예선 첫경기로 신중한 경기가 요구된다.
한국과 미얀마는 총 25번을 싸웠다. 상대 전적은 13승 7무 5패로 한국이 한발 앞서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지난 2000년 4월 9일 동대문 아시안컵 예선으로 당시 한국이 미얀마에 4-0. 대승을 거뒀다.
사진 = osen |
한국은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G조에 편성돼 내년 3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홈경기까지 총 8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한국과 미얀마의 경기는 JTBC와 아프리카TV가 이날 오후 9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기성용 구자철 박주호 등 유럽파 선수들의 합류대신 이용재 손흥민 이재성 염기훈 남태희 정우영 한국영 등 국내파 선수들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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