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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우승, 박인비 메이저 3연패, 세계랭킹 1위 등극
[헤럴드경제]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 달성자는 10년 만의 처음이다.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이날 합계 19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루키 김세영(22·미래에셋)을 5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공동 21위로 출발한 1라운드 17번홀부터 56개홀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버디 18개를 잡아내는 샷감각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박인비는 여자골프 사상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룬 3번째 선수가 됐다. 2005년 소렌스탐에 이어 10년만이다.

또한, 박인비는 5개월여 만에 세계랭킹 1위 탈환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0.1점 차로 뒤져 있었다.

이날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컷 탈락했고, 박인비는 공동 29위만 해도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었지만 1위를 기록하며 ‘우승’과 ‘1위등극’ 두 마ㅣ 토끼를 모두 잡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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