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애플이 처음으로 만든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오는 26일부터 프리즈비와 윌리스의 10개 점포를 통해 전시 판매된다.
프리스비와 윌리스는 10일 애플워치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재질의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기본형 ‘애플워치’는 명동과 강남, 홍대, 건대, 여의도, 분당, 대전 등 7곳의 프리즈비 매장에서 전시, 판매한다. 또 신사와 잠실, 부산 광복의 3곳 윌리스 매장에서도 볼 수 있다. 윌리스의 경우 시험착용 서비스를 예약제로 운영한다.
다만 애플이 일반적인 합금 제작 방식과 달리, 소재를 달리해 금 사용량을 크게 줄인 18K로 만든 ‘애플워치 에디션’은 명동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애플워치는 3가지로 출시되며, 색상은 17종에 시계줄은 스포츠 밴드와 가죽 루프 등 6종으로 선보인다.
프리스비 관계자는 “애플이 첫번째로 내놓은 스마트워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해 소비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프리스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애플 전문매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신제품 출시 때마다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프리스비만의 팬 문화를 형성해왔다. 이번에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스 관계자도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