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이 이수경을 불러내 자신의 알몸을 봤던 사건에 대해 따져 물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서 강경준(소정근 역)은 이수경(마인성 역)을 옥상으로 갈 것을 제안했다.
이날 정근은 인성을 찾아 가 "팀장님 잠깐 얘기좀 합시다"며 다소 험상궂은 표정으로 인성을 불렀다.
이에 두 사람은 옥상을 찾았고, 경준은 인성에게 "지난 밤에 우리 아무 일도 없었냐. 아무 일 없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 팀장이 남자 방에 온 게 잘못된 거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인성은 정근의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그날 밤 사건에 대해 반박하며 "내가 자고 있던 방에 실수로든 고의로든 들어온 게 잘못 아니냐"며 절대 굽히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
정근은 이에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으며 "당황해하는 남자의 벗은 몸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것도 두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봤다. 내 식스펙을 하나하나 세며 쳐다봤다"며 따져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인성은 회사에서 정근의 식스펙 환시를 경험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유민 이슈팀기자 /rori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