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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2012년 1월 특별사면과 관련 없다"
[헤럴드경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특별사면 관련 수임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황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12년 1월 특별사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 황 후보자의 사법연수원 동기였는데 서로 관련이 있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의 질의에 “다른 사건들을 두루 자문했던 일이 있었는데, 다른 변호사가 맡았던 사건이었다”며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제게 사면이라는 게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경우에 되는 거냐는 등의 법률적 자문을 구했다”면서 “제가 사면에 대해 자문 시작한 것은 훨씬 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 후보 인사청문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9일 황 후보의 미공개 수임내역 19건을 열람하는 과정에서, 이 가운데 사면과 관련된 것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는 2012년 1월 12일자로 일반 형사사범 955명과 건설 분야 행정제재 관련 3천742명을 대상으로 신년 특별사면을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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