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너는 친구들과 보트 낚시를 하다가 무언가 낚시대에 걸려 오랜 시간 줄다리기를 거듭했다. 무려 1시간 넘게 사투를 벌인 끝에 물고기가 수면에 보일 때쯤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의 광어가 눈 앞에 보였기 때문이다.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크기였다고 한다.
2m가 넘는 몸길이에 무게가 102kg을 훌쩍 넘었다.
엑스너는 “광어를 물 밖으로 끌어내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팔이 아프고 너무 피곤했다”고 말했다.
엑스너는 광어의 꼬리를 끈으로 잘 묶은 후 물 속으로 들어가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오랫동안 물 밖에 두면 안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광어를 놓아준 엑스너는 “정말 다시는 없을 경험이었다”면서 “잊지 않고 행복하게 감사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광어를 두고 “이번에 잡힌 광어는 6000파운드(약 1000만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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