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생존자 추가 발견 가능성이 희박해져 가는 가운데 확인되는 사망자수만 늘어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밤 여객선 사고 발생 후 5일 현재 확인된 사망자수가 97명에 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시신 수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료=펑파이신원왕]

확인된 생존자 이외 탑승자들의 사망이 점차 확실시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가족이 사고 여객선에 타고 있었다는 칭다오 출신의 시아 윤첸씨는 실종자 가족들이 정말 사이클론이 사고의 주된 원인인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며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정부는 사고 여객선 인양 작업에 착수했으며 최종적으로 생존자 확인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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