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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 이내 기침·재채기 분비물로 전파”…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헤럴드경제]4일 대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메르스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전파력이 발병 초기 예상보다 강하고 치사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에 대해 숙지해야 할 사항을 모은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 메르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숙지하도록 메르스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정의=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 증상=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 전염=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전파=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 예방=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6. 자가격리=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 진료=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진단=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9. 치료=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으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 장비=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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