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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함복지상담사, 4개월간 1만7000가구 지원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운영 중인 더함복지상담사가 올 들어 4개월간 1만 7018가구를 찾아 갔다고 밝혔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26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더함복지상담사 130명이 지난달 25일까지 2만 8267가구를 방문해 상담했다. 이 중 60.2%인 1만 7018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연계나 서울형 기초보장 연계 등 지원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없도록 위기가정을 찾아나서는 더함복지상담사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가와 복지분야 근무 경험자, 지역 현안에 밝은 현장 활동가 위주로 구성된 2인1조 상담사가 위기 가정을 방문해 상담한다. 자치구에 배치된 상담사 125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나 서울형기초보장제를 신청했지만 기준 미달로 탈락된 가구를 찾아 긴급 지원 등이 필요한지 살핀다. 또 고시원이나 쪽방촌 거주자, 월세나 공과금이 밀린 가구를 우선으로 방문해 상담한다.

서울시 본청에 배치된 상담사 5명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 복지 담당 공무원과 금융전문가, 복지 전문 변호사와 함께 ‘솔루션 위원회’를 열어 위기가정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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