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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양궁 남녀 단체전 결승서 패배… 은메달 획득
[헤럴드경제]힌극 양국 남녀 단체팀이 월드컵 2차대회 리커브 남녀 단체전 결승에서 모두 패하며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강채영(경희대), 최미선(광주여대), 기보배(광주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6(52-56 54-56 58-57 54-55)으로 졌다.

대표팀은 1, 2세트를 내리 내준 후 3세트를 접전 끝에 58-57로 가져오며 마지막희망의 불꽃을 살렸다. 그러나 4세트에서 54-55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1차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는 독일을 6-0(57-51 55-51 59-55)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비행거리가 길고 시차가 큰 이번 대회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구본찬(안동대)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도 결승에서 중국에 3-5(58-52 52-53 58-60 58-58)로 패했다.

남자 대표팀은 1세트를 58-52로 가져왔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52-53으로 내준 뒤 3세트도 지면서 무너졌다.

우리 대표팀은 이날 진행될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후 대표팀은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출전권을 걸고 열리는 7월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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