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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추승우 웨이버 공시…“어쩔 수 없다, 정해진 계획 없다, 안타깝다”
[헤럴드 경제] 한화의 추승우가 웨이버 공시로 팀을 떠난다.

27일 한화이글스는 “KBO에 추승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한화이글스는 육성선수 신성현을 1군에 전격 등록하며 추승우를 65인에서 제외했다.

사진=osen

추승우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LG에서 프로 데뷔했다. 2008년 한화로 트레이드 된 이후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자리를 바꾼 추승우는 빠른 발과 폭 넓은 수비로 주목받았다.

특히 한화 이적 첫해인 지난 2008년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 5홈런 20타점 19도루로 빼어난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추승우는 지난 2013년 발목이 골절 부상을 입은 후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웨이버가 결정된 뒤 추승우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보겠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따로 정해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성실한 선수였는데,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성현은 신고선수 출신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신성현은 일본 교토 국제고를 졸업하고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4라운드로 지명됐다. 계약금을 2000만엔 받은 기대주였다. 그러나 2013년까지 2군에서만 뛰다 방출됐다.

지난 2014년에는 고양 원더스에 입단해 김성근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7경기에 3루수로 뛰면서 타율 4할8푼(25타수 12안타)에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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